기억창고
50:50
퇴근토끼
2021. 1. 31. 17:40
미의회 직원 270여 명이 상원 의원들에게 다다음주 월요일에 시작될 T모의 두 번째(!) 탄핵 재판에서 유죄 투표를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는 뉴스 클립의 좋아요와 싫어요가 내가 본 시점에 12k 대 12k로 반반. 뉴스에 대한 반응이 이런 건 처음 본다. 이 나라가 얼마나 분열되었는지를 이렇게 또 확인하네.
상원 의원들에게 대한민국 케이스 스터디라도 권하고 싶다. 물론 이 싸람들이 그런 걸 몰라서 이러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이지 T에 대한 두려움의 실체가 대체 뭔지 묻고 싶다. 생명의 위협을 당해놓고도, 실제로는 어떻든 표면상으로라도 당신들이 지킬 의무가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당해놓고도 정치 생명이 더 중요하냐? T모가 실제로 당신의 정치 생명을 좌우할 만큼의 힘이 있기는 하냐? 공화당 지지자가, 당신의 지지기반이 다 그런 사람들이냐? 참 알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