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간단하게 저녁을 때운 후, 공원에서 친구가 챙겨 온 사케를 주거니 받거니. 오늘은 일 이야기 빼고 사는 이야기를 안주 삼아 나누다보니 마지막 한 잔을 마실 때쯤 이야기도 적당히 정리가 된다. 좋은 주말 보내라고 손을 흔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오늘 회사에서 했던 삽질과 극복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하고, 집에 와서 오랜만의 음주 후 마무리는 굴짬뽕으로! 지난 일주일간의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돌고 돌아 홈으로. 그런 금요일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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