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통한 프로모션으로 컴캐스트 비즈니스의 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계약 기간 1년이 다 되어서 계약 갱신 문의를 3주 전에 했건만 계속 다른 팀한테 토스당하고 토스당할 때마다 일주일은 기다리고 해서 아직 결론이 안 났다. 정말 아무리 독과점으로 배가 불렀다고 해도 진짜 심한 듯. 사실 비즈니스용 인터넷을 표방하는 주제에 지난 1년간 인터넷이 랜덤 하게 끊겼던 것만 해도 두 손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라 진짜 이름이 부끄러운 서비스인데 코로나 때문에 새로 사람을 들여 인터넷 설치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가려고 했건만 계속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네. 참다못해 로컬 인터넷 서비스로 값도 싸고 평판이 좋은 멍키 브레인으로 갈아탈까 싶어 알아봤는데 지붕에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것 때문에 안전 상의 이유로 지붕 액세스가 금지된 현재의 HOA(반상회) 룰 때문에 좌절당했다. 그지 같은 컴캐스트를 더 참아내야 하는 현실이 그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