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신 대로

바로 어제 최근 회사 생활하면서 느끼는 권태감에 대해서 썼는데 이걸 마치 아는 것처럼 오늘 매니저가 권태감을 싹 날릴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금 이미 하고 있는 업무를 잔가지 치고 중요한 부분만 포커스 해서 레벨 업하는 식인데 인사고과 사이클을 고려해가면서 구체적으로 언제까지를 목표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니까 아 이 사람이 날 어떻게 키울지 많이 생각하고 다 계획해놨구나 싶어서 '쭉 따라갈게요'하는 마음. 기존 업무에서의 새로운 포커스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간만에 의욕이 넘치는 상태로 맞이한 목요일 밤. 그리고 내일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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